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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폼알데하이드 발암물질 검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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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매 년 여름을 설레이게 하던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올 해 고객 증정품 중 하나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프롬알데하이드가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서머백 논란은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네티즌들의 잇따른 제보에서 시작되었으며

직장인들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FITI 시험연구원이 시험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됬다고 말하며 언론을 통해 공론화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 대응

스타벅스 코리아측에서는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8/31까지 원하는 고객에 한하여

서머캐리백을 음료3잔 쿠폰으로 변경해준다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공지 보러가기

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newsView.do?cate=&seq=4637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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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bucks.co.kr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따르면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 평균 244mg/kg 검출되었으며

개봉 후 2개월 경과한 제품은 외피 평균 271mg/kg, 내피 평균 22mg/kg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측은 "서머 캐리백 같은 가방은 의류나 침구와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폼알데하이드 관련 안전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과연...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 같습니다. 

 

 

폼알데하이드란 

포름알데하이드 또는 메탄알이라고도 합니다.

1998년 대한화학회에서 정한 것으로 보통 포름알데히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987년 고농도 노출 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로 구분되었습니다. 

상온에서 강한 휘발성을 띄는 기체로, 아세톤보다 더 증발이 잘 됩니다.

미량이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생물의 물질대사 부산물로 만들어집니다.

1859년 러시아 화학자 알렉산드르 부틀레로프가 발견했습니다.

물에 잘 녹아 40% 수용액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포름알린 = 포르말린 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산불, 또는 음식을 만드는 중에도 생성되기도 합니다.

 

폼알데하이드 기준치

폼알데하이드를 재는 단위는 주로 ppm 입니다.

1ppm= 1kg에 1mg 포함된 양으로 '1백만분의 1'입니다.

각종 어류 및 육류에도 몇 십 ppm, 채소 혹은 과일에도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하이드는 햇볕, 박테리아 등에 의해 쉽게 분해됩니다.

사람의 혈액에도 약 3ppm정도가 존재하나, 대사 과정에서 산화되어 축적되지 않습니다. 

실내공기 중 폼알데하이드 기준은 WHO는 0.08ppm이며 (영국, 일본 적용)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는 0.1ppm

미국은 따로 기준이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 기준은 공기중 기준치로, 섬유제품인 서머 캐리백은 매우 다른 방법으로 측정한다고 합니다. 

 

폼알데하이드의 위험성

1군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으며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10-20ppm 노출 시 기침, 두통,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50ppm은 현기증, 구토, 설사, 경련 등 급성 중독증상과 심한 경우 폐기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또 검출되었나

2019년 LG하우시스의 패놀폼보드에서 검출되어 논란된 적이 있고

새집증후군으로 불리는 신축건물의 벽이나 새로 구입한 가구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폼알데하이드때문입니다. 

건축, 가구제작에 사용되는 합판과 베니어판의 생산과 보존에 사용됩니다.

요즘 제품들은 폼알데하이드 0 제품들이 많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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