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인센티브 총정리 & 논란거리

안녕하세요. 전국민 19-45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한지도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백신을 이미 접종했거나 혹은 접종 대기중일텐데요, 코로나 백신 접종 인센티브에 대한 관심도 높으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인센티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인센티브란

코로나19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게 사적모임 등 여러 제한에서 해제하는 방안으로 2021년 5월 26일 발표되었습니다.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는 크게 3단계로 나눠 이뤄지며 6월 1일부터 1차, 7월부터 2차, 10월부터 3차 적용 예정입니다.

 

백신 인센티브 총정리

백신을 맞으면 거리두기 정책의 사적 모임 제재 인원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1차 이상 접종 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 (6.1~)

-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등에서 제외(7월~)

- 종교활동 시 1차 이상 접종받은 사람은 정규 예배 등 인원 기준에서 제외(7월~)

- 1차 이상 접종받으면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 운동 가능 (7월~)

-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혹은 면제 :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백신 인센티브 논란

한편 해외에서 백신 접종 후 귀국한 사람들의 경우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가 되어 논란인데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2006225780081 

[단독]"해외 백신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인센티브 안돼"…불만 폭주 - 머니투데이

국내에서 해외 접종 완료한 경우를 확인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해당 국가에서 발행한 증명서가 국내 질병관리청이 발급해주는 국내 예방접종증명서와 동일한 수준의 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유학생, 교민, 해외체류 중 백신을 맞은 사람부터 백신 원정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까지 문제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국내에서 추가 접종을 함부로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니깐요. 분명 수입 백신이라 모두 같은 백신일텐데, 이런 부분은 정책적으로 유연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백신 인센티브

미국은 각 주별로 백신 인센티브를 다르게 운영하고 있는데요 유명한 것은 백신 복권입니다.  오하이오주에서 처음 선보인 백신복권은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5주간 매주 1명씩 각각 100만달러(한화 기준 약 11억원) 당첨금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백신 맞고 올 여름 휴가 마스크 없이 떠나자는 구호로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에 나섰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도 백신 복권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를 걸면 접종률이 바로 치솟을거라고도 합니다 ㅎㅎ 

백신도 맞고 복권도 당첨되면 정말 좋겠네요. 상상만 해도 흐믓합니다 ㅎㅎ

저는 백신 접종 예약을 완료하고 9월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모더나 물량 부족 이슈도 있고 하니 화이자를 맞을 것 같은데요.

요즘 시도때도 없이 'XX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세요'라는 안내 문자가 올 때 마다 무서워서 외식도 꺼리게 되더라구요. 

어서 백신을 맞고 외식과 외출이라도 자유롭게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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