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수 매니아 유쥬입니다.
오늘은 조말론의 시그니처 &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잉글리쉬 페어 & 프리지아 시향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패어 & 프리지아
이 향수는 라임바질 & 만다린과 함께
조말론 베스트 셀러 중 하나입니다.
첫 인상은 조말론 답게 내츄럴하고 은은한 무드를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였어요!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 프리지아 시향후기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프리지아의 향기 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탑: 윌리엄 페어
미들: 프리지아
베이스: 파출리
처음 뿌렸을 때는 배의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가 퍼지면서
시간이 지나면 프리지아의 섬세하고 화사한 향기와 함께
우아하고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방방하거나 너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진 않는데요
베이스의 파츌리가 주는 우디함이
꾹 마지막을 눌러주는 느낌입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남자 향수? 여자 향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플로럴 노트가 있으니
여자만을 위한 향수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패어 앤 프리지아 역대 모델을 보면
브랜드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드라마 우영우로 유명한 박은빈 배우와 함께
남자 배우 김우빈이 모델을 했습니다.
요즘 니치향수의 트렌드가 그렇지만
꼭 성별에 따라 향기가 정해지진 않구요
남자 여자 모두 두루 사용 가능한 향기를 지향하고 있어요.
전통적인 구별을 굳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가
무거운 향기가 아닌 만큼
전형적인 남성성을 대표하는 향기는 아니에요.
이런 남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봄, 여름 가볍고 은은하게 상쾌한 향기를 원하시는 남성분
- 부드럽고 다정한 이미지의 남성분
-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젊은 남성분
그리고 이 향수는 겨울 보다는
봄, 여름, 초가을에 어울리는 향기입니다.
조말론 향기들이 보통 은은하고 내츄럴해서
겨울철에는 조금 손이 안가게 되더라구요.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 프리지아 단점
조말론의 단점은
사용하신 분들은 모두 동의하실
극악의 지속력입니다 ^_ㅠ
이는 향수의 부향률과도 관계가 있는데요
조말론 제품들은 보통 오드코롱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드코롱은 전체 향수 중
향기를 내는 향료의 비율이 가장 낮은 형태인데요
조말론 같이 은은하고 상큼한 향기를 표현하기 위한
조향사의 의도일진 모르겠으나...
한 병에 20만원 하는 향수의 지속력이 짧은건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매우 눈물이 나죠 ^_ㅠ
요즘은 이를 보완한 제품이 많은데요
부향률을 오드퍼퓸으로 높여
지속력을 더 길게 하고
브랜드의 마케팅과 유통 비용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바로 국내 니치향수 인데요
3,900원 미니 향수 제품으로
다양한 브랜드 향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말론의 다양한 향기들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 향기를 찾을수 있습니다.
스토어 구매 후기들도 좋은 편이에요.
아래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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